■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김태현의 항소심이오늘 오후 열립니다. 한편 강원도에서는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20대 스키 강사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함께관련 소식들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먼저 세 모녀 살해 혐의 관련된 내용부터 정리를 해 봐야 될 것 같은데 관련 사건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시겠습니까?
[이웅혁]
작년 3월경에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피해 여성이 만남을 거부한다는 이런 표시를 하자 지속적인 스토킹 행위를 했고 심지어 아파트에 찾아갔습니다.
이때 택배기사로 가장하는 이런 모습으로 동생이 문을 열어주자 침입을 해서 제압을 하고 동생을 살해하고 또 몇 시간 후에 귀가했던 어머니까지 살해한 이후에 당사자도 역시 살해를 해서 일가족을 모두 살해하는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고 그리고 냉장고에 있던 음료수도 함께 혼자서 마시면서 피해자와 함께 주고받았던 그러한 여러 가지 메시지 내용도 삭제를 하고 3일 동안 시신과 함께 있었던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10월에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습니다마는 1심 선고는 무기징역으로 나왔고요. 오늘 오후에 2심의 선고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되는 내용입니다.
무기징역을 1심에서 재판부가 선고했고 김태현과 검찰이 모두 항소를 한 상황이고요. 재판에서 쟁점이 우발적이었는지 계획이 있었는지 여부 아니었겠습니까?
[이웅혁]
그렇습니다. 지금 김태현 측에서는 이와 같은 상황이 우발적으로 이루어졌다. 즉 동생을 단지 제압만 하려고 했었는데 너무 심하게 반항을 해서 살해가 이루어졌고 그다음에도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살해라고 하는 행위가 이루어졌다, 이렇게 우발적이었다라고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행위의 정황으로 봐서, 더군다나 1심에서도 계획성은 인정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흉기도 미리 준비를 했고 더군다나 1심 재판부에서 바라본 입장도 동생을 살해하고 나서 그 현장을 떠나지 않고 계속 머무르면서 어머니까지 살해한 이러한 점들, 또 이 장소를 침입한 행위 자체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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